생성형 AI의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용 사례를 찾아야 하는 시점에 놓였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MartechTribe는 CEO, 컨설턴트, 마케팅 디렉터, 운영 관리자 등 마케팅 전문가 28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마케팅 기술(Martech)의 주요 기능별로 생성형 AI의 활용도를 분석하고, 마케터들이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AI 애플리케이션과 도입이 저조한 분야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사 결과, 2024년 2,324개의 생성형 AI 도구가 마케팅 기술 분야의 77% 성장을 차지하며 AI의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도입 패턴에는 차이가 존재하며, 일부 분야에서는 AI가 일상적인 업무에 깊이 통합된 반면, 다른 분야에서는 여전히 탐색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MartechTribe의 연구는 마케팅 기술을 6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나누어 분석했다.
- 광고(Ads)
- 콘텐츠(Content)
- 소셜(Social)
- 영업(Sales)
- 데이터(Data)
- 관리(Management)
이 중 콘텐츠와 데이터 관련 활용 사례가 상위 20위 중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반면 광고 관련 AI 도입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생성형 AI의 가치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데 있다. 기업들은 AI 도입의 실질적인 이점을 파악하고, 자신들의 마케팅 전략과 비즈니스 목표에 적합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관련참고기사:Unlock the real value of genAI in mar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