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최근 자사의 세탁 세제 브랜드인 피지(FiJi)의 광고 캠페인에서 100% 생성형AI을 활용하였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브랜드 모델인 탁구선수 신유빈이 등장하는데, 실제 촬영 없이 AI를 통해 신유빈 선수의 모습이 구현되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피지 모락셀라, 빨래 쉰내 제거의 혁신적인 해결책
피지 모락셀라는 LG생활건강의 세탁 세제 브랜드로, 세탁 후 남아 있는 쉰내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특히 모락셀라균을 세척하는 데 탁월하여, 젖은 수건, 땀에 젖은 운동복, 양말 등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모락셀라균은 빨래에서 흔히 발견되는 냄새 원인균으로, 이 세제는 일반적인 세제나 섬유 유연제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피지 모락셀라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빨래 쉰내 해결사’, ‘냄새 제거 끝판왕’ 등으로 불리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제품인 **‘냄새제거 부스터’**는 과탄산소다보다 10배 더 강력한 냄새 얼룩 세척력을 자랑하며, 액체형 세탁세제는 양 조절이 용이하여 사용 편의성도 높다. 또한 부스터, 액체형 세제, 캡슐 세제, 스포츠 전용 세제 등 다양한 라인업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AI로 구현된 신유빈, 광고에서 세탁 신동으로 변신
이번 피지 모락셀라의 광고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혁신적인 광고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탁 신동’ 신유빈이 모락셀라균과의 세기의 탁구 대결을 벌이는 콘셉트로 제작된 이 광고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사례로, 광고 제작 전 과정에서 생성형 AI가 사용되었다.
LG생활건강은 신유빈 선수의 실제 촬영 부담을 덜기 위해 AI를 활용하여 광고를 제작했다. AI의 얼굴 합성 기능을 이용해 신유빈 선수의 외모를 정교하게 재현하고, 여러 프롬프트를 통해 탁구 경기의 역동적인 장면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AI 신유빈을 본 신유빈 선수는 “내가 직접 출연한 것 같다”며 매우 만족감을 표했다.
이 광고는 피지 모락셀라 제품의 특징과 효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AI 기술을 통한 새로운 광고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이번 광고를 통해 빨래 냄새에 민감한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하고, 제품의 뛰어난 성능과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의 피지 모락셀라 광고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광고 방식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빨래 쉰내 해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제품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제작 방식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