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B(The 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법무 위원회 생성형 AI 워킹 그룹은 ‘디지털 광고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의 법적 문제와 비즈니스 고려 사항’ 이라는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 백서에는 디지털 광고에서 생성형AI를 활용할때 고려해야하는 관련된 법적 및 비즈니스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관련사항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AI는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이미 10년 이상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등장한 생성형 AI는 이 업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부상, 빅데이터의 확산, 기술 발전, 그리고 컴퓨팅 비용의 급격한 감소는 AI가 확산되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디지털 광고에서 AI 사용의 위험성과 불확실성
디지털 광고에서 AI 사용의 혜택이 많지만, 그와 동시에 여러 가지 위험과 불확실성도 존재합니다.
– 맥락적 이해와 공감 부족: AI는 고객에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맥락적 이해와 감성을 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광고를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부족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창의성 결여: 생성형 AI 모델은 학습된 데이터에 기반하고 의존하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광고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창의성을 결여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AI가 기존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데 한계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 법적, 기술적, 윤리적 문제: AI가 사용하는 데이터는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보호 문제,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편향성과 윤리적 문제: AI는 학습된 데이터에 따라 편향될 수 있으며, 이는 인종, 성별, 문화 등에 대한 불공정한 편견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광고주가 AI를 사용하여 제작한 콘텐츠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 품질 및 정확성 위험: AI가 생성한 콘텐츠는 잘못된 정보나 허위 사실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브랜드의 신뢰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브랜드 안전성 문제: AI가 생성한 콘텐츠가 브랜드의 이미지와 맞지 않거나 부적절한 콘텐츠와 함께 배치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평판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 투명성의 필요성: AI를 사용하여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할 경우, 소비자는 이 콘텐츠가 AI에 의해 생성된 것인지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신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AI는 디지털 광고에서 혁신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여러 위험성과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법적, 기술적, 윤리적 고려가 필요합니다. 광고주와 마케터는 AI를 활용할 때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인식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관련참고기사:Legal Issues and Business Considerations When Using Generative AI in Digital Advertising